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리 케인/플레이 스타일 (문단 편집) === 장점 === 188cm의 큰 키와 프레임을 가지고 있어 몸싸움, 헤더 경합, 볼키핑 등에 능하며, 가장 큰 장점은 '''킥력과 골 결정력'''이다. 수비의 압박을 벗겨내고 감아차기, 중거리 슛, 땅볼 슛 등 상황에 맞는 적절한 슈팅을 정교하고 강력하게 때릴 수 있다. 화려한 기술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상황에서 몇 번의 터치로 수비수들을 벗겨낸 후 슈팅으로 가져가는 장면이 많은데, 케인처럼 준수한 탈압박 능력을 가진 공격수는 많지만 탈압박 이후 날리는 슈팅이 케인만큼 위협적인 공격수는 드물다. 케인이 많은 득점을 올리는 까닭은 이것에 기인한다. 곧바로 슈팅을 이어갈 수 있는 위치로의 퍼스트터치와 빠른 슈팅 타이밍, 키퍼가 막기 어려운 정교하고 빠른 슛, 수비 다리 사이로 차는 트릭키한 플레이 등 슈팅스킬은 유럽 최정상급의 레벨이다. 본인 역시 슈팅에 자신감을 갖기 때문에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공을 잡으면 슛을 자주 쏘는 편이다. 어느 각도에서나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이므로 혼자 욕심부리도록 내버려두고 계속 때리도록 하는 것이 팀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통 공격수가 슈팅을 강하게 때리려면 크게 도움닫기를 해야 하므로 수비수들이 먼저 앞을 점거하여 막아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케인은 발목 힘이 매우 뛰어나 준비 자세 없이 슈팅이 강하고 정확하게 날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언제 슛할지 예측하는 게 힘들다. 심지어 이런 슈팅을 '''양발'''로 때린다. 상대를 정신없게 휘저으며 공격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드리블이나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지만, 본인의 장점을 바탕으로 아군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공을 깔끔하게 받아낸 뒤 상대 수비진과의 몸싸움을 힘으로 견뎌내고, 방향을 유지하며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난사 기질이 있다고 까이기도 하지만 정작 경기 전체를 보면 케인의 슛 난사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만 한정되어 있다. 대부분은 2선, 가끔은 3선까지 내려오며 볼 전개를 도와주고 전진패스도 매우 자주 찔러주며 어시스트까지 잘 쌓는 이타적인 선수이다. 그리고 애초에 본인이 스트라이커인만큼 일정 부분의 득점 욕심은 당연히 있기 때문에 이따금 슛 난사가 나오는 것이지, 슛 난사로 경기를 말아먹은 적은 거의 없다.] 이 강력한 발목 힘을 바탕으로 한 '''페널티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케인이 페널티킥을 차는 방식은 골키퍼에게 심리전을 걸어 방향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앨런 시어러]]와 마찬가지로 킥 파워로 골키퍼의 반응속도를 무력화시키는 방식인데, 자신의 강력한 킥력을 이용해 골키퍼가 방향을 읽어도 손을 대기 힘들만큼 골대 구석으로 강하고 정확하게 차기 때문에 찬스를 날리는 일이 매우 드물다. 다만 통산 성공률은 22-23시즌까지 75회 시도에 11번 실축으로 [[https://www.transfermarkt.co.uk/harry-kane/elfmetertore/spieler/132098|#]] 85.3%라 명성에 비해 그리 높지는 않은데, 15-16시즌까지는 성공률이 70%대로 낮았다가 그 이후부터는 실축하는 빈도가 급격히 낮아졌기 때문이며, 2016년 이후로만 따지면 성공률이 90%에 근접한다. 케인의 또 다른 장점은 '''뛰어난 체력과 적극적인 수비가담'''이다. 90분 내내 아군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쉬지 않고 뛰어다닌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큰 키를 이용해 박스 안에서의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중앙 공격수임에도 수비 상황에서는 웬만한 수비수 못지 않은 실력을 자랑하며 1인분 이상을 해준다는 점이 다른 월드클래스 공격수들과 차별화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EPL 3회 득점왕에 빛나는 공격수임에도 불만 없이 적극적으로 수비 가담을 한다는 점은 케인의 장점이다. 본래 준수했던 연계 플레이나 시야 역시 경험이 쌓일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이다. 공을 받기 전후로 고개를 들어 주변 상황을 읽는 룩업(Look-up)이 반사적인 수준이고[* [[손흥민/플레이 스타일]]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듯, [[손흥민]]이 이적 초기 룩업이 서툴어 팀 플레이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음을 고려하면 유스 시절부터 탄탄히 쌓은 케인의 기본기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포체티노]] 감독 시절 스위칭이 잦은 토트넘의 공격에서 마무리 역할을 맡고 있긴 하지만 이따금씩 재치 있는 연계 능력을 보였다.[* 킥이 양발 모두 강하고 정확하기 때문에 다양한 패스를 구사 할 수 있다.] 토트넘의 방향 전환 장거리 패스는 2~3선까지 낮게 내려간 케인에게서 이루어지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20-21 시즌에 들어서는 [[주제 무리뉴|무리뉴]] 감독 하에 '''플레이메이커'''로서 팀 공격에 기여했다. 이전보다 더욱 자주 내려오면서 긴 패스, 짧은 패스, 크로스 가리지 않고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그리고 좌우로 넓게 벌려주면서 공격 방향을 전환하거나 볼을 소유하며 공격 템포를 조율하는 등 플레이 메이커로서도 리그 탑급 미드필더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며, 결국 20-21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미드필더 뎁스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21-22 시즌에 [[안토니오 콘테]]가 와서도 여전히 중원까지 내려와 플레이 메이킹을 도맡았다.[* 다만 케인의 10번롤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로 토트넘의 2선 플레이메이커가 없어진 터라 케인이 이전보다 더 자주 내려와야 했던 이유도 있다. 추가로 21-22 시즌에는 케인이 이적 사가로 인해 프리시즌에 불참해 전반기에는 경기력이 태업에 가까울 정도로 떨어져 후반기쯤 되어서야 되살아난 탓도 있다. 대신 각성한 [[손흥민]]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케인이 2~3선을 오가며 생긴 빈공간을 적절히 찾아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어내며 토트넘을 리그 4위로 올려놓았으나, 둘의 폼이 떨어진 22-23시즌에는 케인이 리그에서 30골을 박는 대활약을 했음에도 케인을 제외하면 그 어떠한 공격루트도 효과적이지 못했기에 팀의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특히 해리 케인의 더미 런은 EPL 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여러 차례 언급했듯 케인은 2선으로 내려와 볼을 받는 9.5번 성향의 플레이를 좋아하는 선수인데, 이를 활용해서 수비수들의 심리를 교란시키는 플레이를 펼치곤 한다. 예를 들면 2선에서 동료 선수가 침투하는 순간에 케인이 볼을 받으려는 척 내려오며 상대 수비를 끌어내는데, 수비 입장에서는 케인을 따라가면 케인의 뒤로 침투해 들어오는 공격수에게 배후 공간을 내주게 되고 케인을 안 따라가면 케인에게 공간을 내주게 되는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인다. 케인이 더미 런을 할 때 보통 수비는 케인의 중거리나 패스를 차단하기 위해 케인을 따라 내려오는데, 이때 2선의 선수들이 케인이 만든 뒷공간으로 침투하여 골을 넣는 패턴은 토트넘의 주요 공격 루트. 이외에도 케인은 지능적이고 활발한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며 수비를 교란하고 끊임없이 공간을 만들어낸다.[* 케인과 [[손흥민]]의 궁합이 잘 맞는 이유는 둘의 조합이 정석적이기 때문이다. 상대 입장에서는 공격적으로 라인을 올리면 필연적으로 뒷공간을 공략하는 손흥민에게 카운터를 맞으며, 수비적으로 내리려고 하면 앞 공간에서 케인에게 슈팅을 허용해 [[버스 세우기]]가 아닌 이상 수비수들에게 둘 중 하나만 막으라는 이지선다를 강요하게 된다.] 이렇듯 실력으로도 이미 충분히 훌륭한 선수이지만, 팀원들과 불화가 없는 원만한 성격,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과 토트넘 부주장을 맡을 정도의 리더십, 사건 사고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 깨끗한 사생활[* 지금의 와이프가 어린 시절부터 같이 자라온 소꿉친구였으며, 유명인도 아닌 일반인이다. 그 외에도 케인이 외도를 했다던가, 유흥가에 들락였다는 소식도 전혀 없다.]은 그의 숨겨진 장점이다.[* 호날두, 벤제마, 수아레스와 같은 다른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달리 경기장 내외적으로 큰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다. 자기 딸을 걸고 에릭센의 골을 빼앗은 사건이나 21-22 시즌의 훈련 불참 등 결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이러한 논란들의 대부분은 다소 과장된 면이 있으며, 평상시엔 프로의식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훈련을 성실히 임하는 것은 물론 자기관리와 팬서비스 등 직업 의식도 투철한 선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